공원 2

1월 겨울, 파리는 어떨까 #6 공원

에펠탑은 워낙에 커서 그 근방 100m 안에만 가도 보이고 밤에는 에펠탑에서 등대처럼 비추는 빛이 워낙 강해서 건너편 노트르담까지 빛이 움직이는게 보이는게 신기했어요. 도시의 랜드마크가 자신의 존재를 잊을세라 낮에도 밤에도 존재감을 강하게 비추는게 어쩌면 우리가 기억하는건 에펠탑의 이런 홍보 노력(?)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롯데타워 사우론 처럼요 도시 전체가 우아한 벽돌식 건물들이 즐비해 있어서 도시가 아름다운 것도 있지만 빽빽히 들어져 있는 건물들 사이로 공원이나 광장들이 꾸준히 있고 쉬어갈 수 있는 벤치들이 잘 배치되어 있어서 매력이 많은 것 같아요. 강가에는 가로수와 잔디들이 좁더라도 길게 뻗어져 있어서 자전거나 산책할 맛이 나요. 여행하면서 머리 식히기에 의외로 좋은 구석들이 많은 것 같습..

1월 겨울, 파리는 어떨까 #4 자전거 여행

영하를 웃도는 네덜란드와는 달리 1월 중순의 파리는 10도 안팎의 날씨라 돌아다니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파리로 건너온 저는 교통카드를 발급하기도 좀 그렇고, 날씨도 좋으니 마냥 걷고 싶었어요. 네덜란드에서 잔뜩 움츠린 채로 다녔기 때문에 몸도 좀 풀겸하구요! 파리 시내를 거닐면서 또 하나 눈에 띈건 공공 자전거 거치대가 굉장히 많았다는 거에요. 파리 주민들도 많이 타고 다니는 것 같았어요. 거치대도 나름 잘 정리되어 있고 한블럭에 적어도 한 부분은 자전거가 30여대가 나란히 줄 세워진 자전거 거치대가 꼭 있었어요 4가지 브랜드가 눈에 띄게 많았는데요 Uber - lime Tier Bott Velib 저는 이중에서 2가지 브랜드를 이용해 봤습니다. 원래 처음부터 우버를 이용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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