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17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1편 : 네덜란드에서 집 구하기

안녕하세요! 이번 편에는 네덜란드에서 집 구할 수 있는 사이트 모음집을 가져왔어요. 제가 직접 모은 내용이라,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첨부된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현재는 헤이그에 살고 있고 3개월 서블렛을 계약을 해놨습니다. 4월까지 거주 가능하고, 거주 등록이 가능한 덕분에 BSN은 비교적 쉽게 일처리가 진행됐어요. 근데 어쨌든 이것도 2달은 걸렸네요. 이렇게 나름대로 바쁘게 사는 동안 벌써 네덜란드에 온지 2개월이 넘어가는데 집을 구하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한달 한달이 너무 금방 가서 점점 조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지 직장도 제대로 없고 한달에 거진 200만원 정도는 쓰는 것 같은데 (120만원 월세+ 80생활비) 이런 속도라면 금방 잔고가 바닥나겠다 싶었습니다. 날씨도 계속 비가 오고 바람도..

로테르담 빈티지 마켓 방문기🧣

저와 룸메의 대화를 몰래 엿듣고 있던 인스타그램이 하도 열심히 홍보를 많이 하길래 영업당해서 당장 열리는 빈티지마켓에 등록했어요! 빈티지에 사실 그렇게 관심이 없었는데 룸메분이 빈티지를 정말 좋아해서요, 덴하그에 있는 킬로샵이나 암스테르담에 있는 Episode를 방문하면서 네덜란드 빈티지 마켓이 되게 활발한 것 같다는걸 인식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빈티지샵들은 동묘나 동대문에 출처를 알 수없는 (...) 낡고 헤진 의류라던가, 사장님들이 선별해서 관리한 다음 판매하는 아주 가끔 있는 작은 가게들이 전부잖아요. 근데 네덜란드는 빈티지샵이 정말 많고, 사람들도 많았어요! 고르고 골라서 아주 보물 같은 옷들을 찾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저도 새옷 아니면 잘 안 샀는데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을 득템할 수 있는 빈티지..

7. 덴하그 시청 방문(BSN발급?!)

저번 덴하그 시청에서 방문을 예약했죠 https://livly.tistory.com/entry/BSN-%EB%B0%9C%EA%B8%89%EB%B0%9B%EA%B8%B0-BSN-%EC%96%B4%EB%94%94%EC%84%9C-%ED%95%98%EB%9D%BC%EA%B3%A0%EC%9A%94-%EA%B7%B8%EB%9E%98%EC%84%9C 덴하그에서 BSN 발급받기 : BSN 어디서 하라고요 그래서? 저는 덴하그에서 BSN을 발급받아야했는데요. 거주허가증이 덴하그에서 나와서 BSN도 마찬가지로 덴하그에서 발급받아야 했어요. 바이오 등록 -> 거주허가증 수령 -> BSN 등록 및 넘버 받기 해서, 이 livly.tistory.com 드디어 당일! 메일에서 안내되는 주소로 출발했습니다 내려서 10분 정도 더..

6. 덴하그에서 BSN 발급받기 : BSN 어디서 하라고요 그래서?

저는 덴하그에서 BSN을 발급받아야했는데요. 거주허가증이 덴하그에서 나와서 BSN도 마찬가지로 덴하그에서 발급받아야 했어요. 바이오 등록 -> 거주허가증 수령 -> BSN 등록 및 넘버 받기 해서, 이게 끝나야 정식으로 네덜란드에서 장기간 머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모든 과정을 끝낼 수 있습니다. endorsement 스티커 발급이 가능한 3시에 빈 시간이 딱 나와서 예약을 했고 그냥 현장에서 거주허가증 나왔다는 메일이 왔는데 혹시 바로 받을 수 있냐, 스티커는 생략하고 싶다라고 했더니 바로 거주허가증을 뙇! 거진 2달 만에 드디어 수령 가능했습니다. 지금 사람이 많이 몰려서 고객센터도 잘 활용 안되구요 그냥 예약해서 현장에서 말하는게 훨씬 과정이 순조롭네요. 하여튼, 거기 창구에서 뭐라뭐라 말씀해주..

렘브란트 미술관( Rambrandt Huis) 후기

생각보다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놀랬습니다 저 30분 거리에 반고흐 미술관은 룸메가 현장에 있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고 했거든요 여긴 아무도 없었어요 저랑 비슷하게 들어오신 노부부 한 쌍만 계셨네요.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그리고 집 자체가 크긴 크지만 반고흐만큼 큰건 아니어서요 카운터의 아저씨는 무지 친절하셨어요. 오디오 가이드는 무료입니다. 여기도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었어요. (중국어랑 일본어는 있는데.. 왜 한국은 없는거야... 내가 할게 성우 한국어 좀 만들어줘...) 어느 나라에서 오셨냐고 하길래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카드 찍고 내려갈때 " 감사합니다" 라고 해주셨어요! ㅋㅋ 아래로 내려가 지하의 부엌부터 전시가 시작합니다. 부엌에 대해 한참 설명을 듣고 나면 이게 진짜 렘브란트가 이용..

1월 겨울, 파리는 어떨까 #5 팔레 드 도쿄( Palais de Tokyo)

노트르담 성당 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팔레드 도쿄 까지 왔어요! 강가를 따라서 쭉 즐겁게 내려오니 거대한 신전 같은 건물이 나오더라구요 광장 같은 부분이 있고 분수까지 있었어요. 근데 여기는 후문이라는거! 계단을 올라가 게이트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경비원이 어떤 목적으로 왔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전시는 없는 걸 알았으니 그냥 북스토어/shop을 방문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1월 중순에 방문했을 때는 전시를 준비 중이었어요! 하지만 제 목적은 책에 더 가까웠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엄청 큰 북스토어가 있더라구요! 하루죙일 포르투에서 책만 찾아서 다닌 적도 있었는데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영어로 된 책도 많았구요. 암스테르담에 있을 때는 이 정도 규모의 서점이 없어서 아쉬웠거든요. 2시간 정도 있으면서 ..

안네 프랑크 박물관 후기 (진짜 여기 살았다고?)

첫 뮤지엄카드를 실물로 받고 간 곳은 안네프랑크 박물관이었어요. 예약( 뮤지엄카드 소지자는 1€ )을 한 후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네덜란드는 예약을 안하면 안 받아주는 나라인가봐요. 처음에 느낀건 집이 은근히 큰데? 정말 어둡다. 여기서 숨어 살았으면 우울증 걸릴만 하겠다 잘 정리되어있다. 사진들이 애틋하다. 였습니다. 보다보니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근데 안네 프랑크 내부 직원들이 사진을 원체 못찍게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비밀의 책장을 들어갈때랑 입구 부분과, 내부 방들은 사진을 아예 못찍게 했어요ㅜㅠ 다음에 다시 한번 더 가서 내부 스토어와 전시 사진들을 업데이트 할게요!

Albert Cyup Markt 다녀오기(AcneStudio 목도리 10€에 팔아요)

알버트 쿠이프 마켓Albert Cyup Markt을 다녀왔습니다!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이랑 멀지 않아서 15분정도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장이 있는데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5시면 문을 닫아서 점심즈음 가면 다양한 물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100% 코튼 목욕가운 (30€)를 살수 있었어요. 집이 실내여도 조금 한기가 돌아서 샤워하고 나오면 너무 춥다고 느껴져서 긴 목욕가운을 찾고 있었거든요. 물론 프리마크에서도 팔긴 합니다만... 조금 가격이 있더라도 코튼으로 사고 싶었어요! 포장마차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거나, 싱싱한 생선이나 과일, 꽃, 다양한 나라의 음식, 빈티지 옷을 좋아하시면 꼭 방문해 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트룹와플 (2.50€) 도 따뜻한 시럽에 너무 맛..

MuseumKaart 수령 방법 / 실물 카드 수령 후기

저는 반고흐에서 임시 뮤지엄카드를 발급받고 실물 뮤지엄카드는 일요일(1월 14일)에 신청했습니다. 3-5일 정도 소요된다고 했는데, 수요일(1월 17일) 에 도착했답니다. 임시카드는 발급처가 정해져 있습니다! 도시마다 조금씩 다른것 같은데, 암스테르담은 5곳만 가능합니다! 1. 반고흐 박물관 (https://www.vangoghmuseum.nl/nl) 2.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 (https://www.stedelijk.nl/en) 3. 렘브란트의 집 (https://www.rembrandthuis.nl/en/plan-your-visit/visitor-information/) 4. 안네프랑크의 집 (https://www.annefrank.org/nl/museum/tickets/) 5. 네덜란드 레이크스 국..

네덜란드 국립 미술관 (Rijksmuseum) 1차 후기

네덜란드 국립미술관입니다! 1885년 개관해 크기에 걸맞게 네덜란드 회화의 메카라고 불리는 곳이죠. 연도별로 층이 나뉘어져 있어 네덜란드 미술사를 배우고 싶다면 반드시 가야하는 것 같아요. 오후 2시반쯤 입장해서 5시 폐관까지 관람했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했어요. 너무 꼼꼼하게 봤나 싶습니다. 종교예술에 크게 흥미 없는 분들은 0층은 빠르게 스킵하고 바로 1-2층부터 관람하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야경도 2층에 가야 있습니다. 한창 복원사업 중이라 렘브란트의 야경은 큰 유리 보호막에서 관람이 가능하게 되어있었어요. ( 왜 사진을 안찍었을까요? 전혀 안찍었습니다. 저 자신을 매우 탓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시 방문할 작정인가봐요) 야경도 다시 한번 관람할 겸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3층의 근현대 미술관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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