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여행✈️ 10

1월 겨울, 파리는 어떨까 #10 디저트

파리는 디저트의 나라죠. 초콜릿, 크레페, 마카롱, 초콜릿 무스 등등 달달하고 맛있는 디저트가 정~말 많아서 유투브에도 다양한 제과점이나 베이커리를 추천해주는데요, 그중에서 조승연의 탐구생활에 나왔던 베이커리를 주로 가보려고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백화점을 방문해보았어요! 하지만 가는길에 크레페도 챙겨먹고 갔다는... 1. La Creme de Paris 파리에서 살고 있는 친구가 데려가준 맛집입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맛도 다양하게 있구요 노트르담 성당 근처에 있고 매장이 넓고 깨끗해서 방문할만 합니다! https://maps.app.goo.gl/fwcNgd9vspvgFrev7 La Crème de Paris Notre-Dame · 1 Quai Saint-Michel, 75005 Paris, 프랑스..

1월 겨울, 파리는 어떨까 #9 쇼핑

한국과 마찬가지로 유럽도 연말/연초에는 세일기간이죠! 근데 한국에서처럼 양질의 화장품을 구하기가 힘들기도 하고 어떤 쇼핑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무작정 걸어다녀보면서 탐색해봤습니다. 그러다 한 거리가 눈에 띄고 다양한 쇼핑공간이 있어서 좋았는데요 아래 리스팅하였습니다! 1. 이브 로쉐 (할인 / 직원친절) 이브로쉐는 한국에서도 워낙 유명한 제품들이 많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지만, 특히 좋았던 제품이 있어서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프랑스 브랜드인만큼 파리에서 방문하시면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많은 제품들이 할인을 하고 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샴푸바가 하나에 6€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할인행사 중이었거든요! 러쉬 샴푸바에 비하면 너무도 저렴해서 당장 2개를 샀습니다. 여행을 자주 해서 항..

1월 겨울, 파리는 어떨까 #8 양파 수프와 에스까르고 (달팽이) _라 자코뱅 (La Jacobine)

노트르담 역에서 내려서 지상으로 올라오면 보이는 fontaine saint michel 생미셀 분수 입니다. 사람들이 계속 오가면서 사진을 찍길래 아~무 지식이 없던 저는 저게 뭔가하고 요리조리 살펴봤던 것 같네요 프랑스의 건축가 가브리엘 드비우드가 1806년에 건축한 세계적인 명소라고 해요. 자세한 설명을 알지 못해 여기까지 못하는 저의 식견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저는 배가 고프기 때문에 밥을 먼저 먹어야겠어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이라 그런지 센치한 분위기가 자리하더라구요. 자전거들 보이시나요. 반이 공공자전거입니다. 들어가니 친절하고 활기찬 점원이 자리를 안내해주었어요 사실 굉장히 좁으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여서 그런지 10시반이 좀 넘어서 도착한 것 같은데 큰 자리는 이미 자리가 다 차 ..

1월 겨울, 파리는 어떨까 #7 선물 및 잡화

Sennelier Shop( 미술용품점) 예술계에 종사하거나 미술을 하시는 분이라면 방문 추천드려요! 각종 펜이랑 스케치도구 스케치북 연필, 물감 등등 좋은 제품들이 엄청 많았어요. 프랑스 미대 학생들도 많이 오는 것 같더라구요. 다음에 스케치 도구가 필요하면 또 가보려 합니다. https://maps.app.goo.gl/Pbz4P7FJW5Cg5jSd6 Sennelier Shop · 6 Rue Hallé, 75014 Paris, 프랑스 ★★★★★ · 미술용품점 www.google.com Maison Brémond 1830 ( 고급 식료품점-잼,소스, 파테paté) 고급 식료품점이에요. 각종 잼이나 소스, 파테 등을 파는데 예쁜 용기에 담아서 팔고 선물용 포장도 잘되어 있어서 선물로 사기 좋은 제품들이 많..

1월 겨울, 파리는 어떨까 #6 공원

에펠탑은 워낙에 커서 그 근방 100m 안에만 가도 보이고 밤에는 에펠탑에서 등대처럼 비추는 빛이 워낙 강해서 건너편 노트르담까지 빛이 움직이는게 보이는게 신기했어요. 도시의 랜드마크가 자신의 존재를 잊을세라 낮에도 밤에도 존재감을 강하게 비추는게 어쩌면 우리가 기억하는건 에펠탑의 이런 홍보 노력(?)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롯데타워 사우론 처럼요 도시 전체가 우아한 벽돌식 건물들이 즐비해 있어서 도시가 아름다운 것도 있지만 빽빽히 들어져 있는 건물들 사이로 공원이나 광장들이 꾸준히 있고 쉬어갈 수 있는 벤치들이 잘 배치되어 있어서 매력이 많은 것 같아요. 강가에는 가로수와 잔디들이 좁더라도 길게 뻗어져 있어서 자전거나 산책할 맛이 나요. 여행하면서 머리 식히기에 의외로 좋은 구석들이 많은 것 같습..

1월 겨울, 파리는 어떨까 #5 팔레 드 도쿄( Palais de Tokyo)

노트르담 성당 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팔레드 도쿄 까지 왔어요! 강가를 따라서 쭉 즐겁게 내려오니 거대한 신전 같은 건물이 나오더라구요 광장 같은 부분이 있고 분수까지 있었어요. 근데 여기는 후문이라는거! 계단을 올라가 게이트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경비원이 어떤 목적으로 왔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전시는 없는 걸 알았으니 그냥 북스토어/shop을 방문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1월 중순에 방문했을 때는 전시를 준비 중이었어요! 하지만 제 목적은 책에 더 가까웠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엄청 큰 북스토어가 있더라구요! 하루죙일 포르투에서 책만 찾아서 다닌 적도 있었는데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영어로 된 책도 많았구요. 암스테르담에 있을 때는 이 정도 규모의 서점이 없어서 아쉬웠거든요. 2시간 정도 있으면서 ..

1월 겨울, 파리는 어떨까 #4 자전거 여행

영하를 웃도는 네덜란드와는 달리 1월 중순의 파리는 10도 안팎의 날씨라 돌아다니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파리로 건너온 저는 교통카드를 발급하기도 좀 그렇고, 날씨도 좋으니 마냥 걷고 싶었어요. 네덜란드에서 잔뜩 움츠린 채로 다녔기 때문에 몸도 좀 풀겸하구요! 파리 시내를 거닐면서 또 하나 눈에 띈건 공공 자전거 거치대가 굉장히 많았다는 거에요. 파리 주민들도 많이 타고 다니는 것 같았어요. 거치대도 나름 잘 정리되어 있고 한블럭에 적어도 한 부분은 자전거가 30여대가 나란히 줄 세워진 자전거 거치대가 꼭 있었어요 4가지 브랜드가 눈에 띄게 많았는데요 Uber - lime Tier Bott Velib 저는 이중에서 2가지 브랜드를 이용해 봤습니다. 원래 처음부터 우버를 이용하려..

1월 겨울, 파리는 어떨까 #3 룩셈부르그 미술관_거트루드 스타인(Gertrude Stein)

예전에 이미 친구와 프랑스를 여행하면서 오르세 박물관이나 다른 큰 미술관들은 가봤어서 이번에는 제가 원하는 미술관들을 중심으로 가려고 했어요 룩셈부르그 미술관이라는 곳이 있길래 그곳으로 출발! 노트르담성당 쪽에 있는데 걸어서 12분정도 걸립니다. 도착하면 입구에서 2며의 직원들이 예약 메일 검사를 하고 입장하라고 해요 입구의 QR 코드를 찍으면 앱을 다운받을 수 있는데 룩셈부르그 앱을 다운받는 거랍니다. 오디오가이드는 5유로에 구매 가능해요. 1회권으로 구매 가능하고 현장에서 주는 오디오 가이드와 같은 역할을 한답니다. 용량차지하기 싫으시면 오디오가이드를 그냥 대여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상관없어서 그냥 앱을 받아서 썼습니다. 거트루드의 일생과 피카소와의 관계, 피카소의 후배격들의 작품들과 영감을 ..

1월 겨울, 파리는 어떨까 #2 줄서서 먹는 찐 프랑스전통맛집 ( Le petit Bouillon)

남친과 남친 친구, 친구의 여자친구까지 해서 4명이서 파리맛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친구는 지금 파리에서 일하고 있은지 1년이 넘었고 여친은 네덜란드에 살고 있는데 휴가차 잠깐 파리에 머문다고 했습니다. 친구는 여기가 프랑스 사람들도 줄서서 먹는다면서 소개했는데요 과연 줄이 꽤나 길었습니다. 다행히 회전율은 빨라서 20-30분정도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어요! Bouillon 은 육수라는 뜻인데 노동자들이 모여서 먹었던 음식이라고 해요! 한국의 갈비찜이랑 레시피가 비슷한 것 같아서 시켜봤습니다! 여기말고도 맛집은 더 있는데 그렇게 줄서기 싫어하는 유럽애들이 줄을 서서 먹는 곳이라길래 기대를 좀 했네요! 짭짤하구 고기는 고소했어요 마카로니앤 치즈에 쓰이는 파스타 였는데 엄청 양이 많았어요 저 고기..

1월 겨울, 파리는 어떨까 #1 공항에서 내린 후

아주아주 오랜만에 거진 8년 만에 방문한 프랑스입니다. 샤를 드골 공항은 엄청나게 큽니다. 인천공항도 크기가 엄청난데, 여긴 더한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1,2터미널이 아니라 1A-F,(이건 확실치 않습니다) 2A-2G까지 있더라구요. 원래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던 남친과는 못만났어요. 공항이 너무 커서. 짐이 없었으면 물론 금방 도착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2F에 있는데 남친은 2G에 있다고 해서, 2G로 가려고 했더니 계에속 걸어야하는 겁니다.ㅠㅜ 짐도 있는데 캐리어를 끌고 공항을 누비며 곧 떠날 기차 시간에 맞춰서 만나는건 정말 무리였습니다. 결국 아래로 내려와 기차를 타고 나중에 숙소에서 만나자고 했어요. 새삼 네덜란드가 교통 시스템이 정말 잘 정리되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남자친구는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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