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이라에서의 여름 #3 하이킹하기 (Paul da Serra)

남자친구와 남친 동생은 하이킹을 무지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갑자기 마데이라에 항상 가지 못해 아쉬웠던 하이킹 장소를 가자고 하면서 차를 타고 1시간 정도 달려서 PR8 Vereda da Ponta de São Lourenço에 도착했습니다.

구글 맵 : 마데이라 오른편 끝에 있습니다

너무 이쁘고 절경인 곳이지만

무시무시하게 높고 트랙킹 길이 길었답니다.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도 좋은데 울창한 산의 등산이 아니고 돌산의 등산이라 7월의 땡볕은 너무도 강렬했답니다 😂😂

가볍게 하고 왔는데  햇빛을 가리지 못한 발목은 다 타버렸어요 🥲

므찌구나

여기도 돌

저기도 돌

이런 곳에서 보트도 타고 수영도 하는것 같더라구요!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저 작게 보이는게 요트랍니다

참고로 하이킹 코스는 허허벌판에 가까워서 화장실은 없습니다! 내려가서 해변가를 가더라도 없어요 그냥 자연에 맡기는 수 밖에 없습니다ㅎㅎ 물도 없어서 물 꼭 가져가셔야 합니다! 필수!

저 자갈 해변은 무지무지 뜨거워요

여기도 돌

어르신들이 좋아할지는 모르겠고 파도와 돌산의 절경을 좋아하시면 방문해볼 법 합니다! 

그때 찍은 사진들이 충분하지 않네요 하지만 올해 또 갈지도 모르니 ..ㅎㅎㅎ 

담에 또 간다면 다시 한번 올리겠습니다. 

누가 살까요 저길

안에 있는건 뭐였는지 기억이 잘안나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마늘로 구운빵은 정말 맛있어요

고소하고 맛있었던 초콜릿 무스 😍

에스프레소 한잔

 

포르투갈은 점심식사 후 꼭 에스프레소를 한잔 한답니다. 설탕을 넣어먹기도 하고 아닌 분들도 있는데 

저는 그냥 먹는게 정신이 번쩍들고 좋았어요.

겨울 뒤늦게야 이 포스팅을 쓰는데 추운 겨울에는 또 여름이 그립네요.

이번 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까요?

 

https://maps.app.goo.gl/F2AMHJzdXZ71j8kz5

PR8 Vereda da Ponta de São Lourenço · ER109, Estr. de São Lourenço, 9200-044 Caniçal, 포르투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