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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겨울, 파리는 어떨까 #2 줄서서 먹는 찐 프랑스전통맛집 ( Le petit Bouillon)

alexly 2024. 1. 26. 19:16

남친과 남친 친구, 친구의 여자친구까지 해서 4명이서 파리맛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친구는 지금 파리에서 일하고 있은지 1년이 넘었고 여친은 네덜란드에 살고 있는데 휴가차 잠깐 파리에 머문다고 했습니다. 

친구는 여기가 프랑스 사람들도 줄서서 먹는다면서 소개했는데요 과연 줄이 꽤나 길었습니다. 다행히 회전율은 빨라서 20-30분정도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어요!

Bouillon 은 육수라는 뜻인데 노동자들이 모여서 먹었던 음식이라고 해요! 

 

2층으로 고고! 1층은 가득 차 있었어요
Le Petit Bouillon Pharamond Menu
저는 여기서 Burgundy beef stew를 시켰어요
Burgundy beef stew

 

한국의 갈비찜이랑 레시피가 비슷한 것 같아서 시켜봤습니다! 여기말고도 맛집은 더 있는데 그렇게 줄서기 싫어하는 유럽애들이 줄을 서서 먹는 곳이라길래 기대를 좀 했네요!

짭짤하구 고기는 고소했어요 마카로니앤 치즈에 쓰이는 파스타 였는데 엄청 양이 많았어요 저 고기들 밑에 한가득...

다 먹진 못했어요. 너무 간이 짜다고 해야되나 엄청 맛있는지는 ... 갈비를 생각하고 먹어서 그런가..ㅋㅋㅋㅋ

소스가 와인베이스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훨씬 짭짤한 맛이 강해서요. 그냥 비프스튜라 생각하면 괜찮았던거 같아요.

제 초딩입맛에는 프랑스 음식은 양파수프가 맛있는거같아요

 

Chocolate Profiterole

 

처음 나왔을 때 못찍었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파르페라고 설명을 해주길래, 위에 비프스튜를 미처 다 못먹었던 저는 파르페로 배를 채워야겠다 했죠. 

약간의 빵이 섞여서 나오는데 무슨 빵인지는 모르겠고 그냥 괜찮았어요. 

한국 디저트랑 음식에 너무 익숙해서 그런가요. 그렇게 막 환장하게 맛있지는 않았다는... 총체적 후기...

같이 간 애들한테는 제발 한국에 와봐라고 하고 싶었어요 여기 그래도 나름 줄도 서고 먹는 데인데 ㅎㅎㅎ...

근데 프랑스사람들이 관광객보다 많으니 그 바이브를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려용

https://maps.app.goo.gl/BBqJHqDGtqLpEVu48

 

Le Petit Bouillon Pharamond · 24 Rue de la Grande Truanderie, 75001 Paris, 프랑스

★★★★☆ · 음식점

www.googl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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