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4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1편 : 네덜란드에서 집 구하기

안녕하세요! 이번 편에는 네덜란드에서 집 구할 수 있는 사이트 모음집을 가져왔어요. 제가 직접 모은 내용이라,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첨부된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현재는 헤이그에 살고 있고 3개월 서블렛을 계약을 해놨습니다. 4월까지 거주 가능하고, 거주 등록이 가능한 덕분에 BSN은 비교적 쉽게 일처리가 진행됐어요. 근데 어쨌든 이것도 2달은 걸렸네요. 이렇게 나름대로 바쁘게 사는 동안 벌써 네덜란드에 온지 2개월이 넘어가는데 집을 구하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한달 한달이 너무 금방 가서 점점 조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지 직장도 제대로 없고 한달에 거진 200만원 정도는 쓰는 것 같은데 (120만원 월세+ 80생활비) 이런 속도라면 금방 잔고가 바닥나겠다 싶었습니다. 날씨도 계속 비가 오고 바람도..

해외 Lush 면접 후기 : Trainee Manager

1월 첫째 주, 포르투 남친네 집에서 빌붙는 동안 쉬면서 이것저것 지원을 했었는데요, 그 중에 러쉬도 있었답니다! Shop manager 포지션을 지원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원했었습니다. 그런데 메일로 이미 그 직군은 찼고 trainee manager로 전환해서 지원해볼 생각이 없냐길래 바로 알겠다고 했습니다. 자신은 없었지만 찬물 더운물 가릴 때가 아니었으니까요! 메일에는 창의적으로 자유롭게 원하는대로 소개서를 준비해오라고 하더라구요. 총 3단계로 인터뷰는 진행되고 아침 10시30분부터 저녁 4시(...)까지 진행된다고 해서 그에 맞게 준비를했습니다. 2월 중순으로 인터뷰 날짜가 잡혔고 마침내 대망의 날! 정말 오랜만에 면접이라 많이 긴장된 상태였던 것 같아요 이틀 전부터 러쉬에 대해서 다시 공부..

로테르담 빈티지 마켓 방문기🧣

저와 룸메의 대화를 몰래 엿듣고 있던 인스타그램이 하도 열심히 홍보를 많이 하길래 영업당해서 당장 열리는 빈티지마켓에 등록했어요! 빈티지에 사실 그렇게 관심이 없었는데 룸메분이 빈티지를 정말 좋아해서요, 덴하그에 있는 킬로샵이나 암스테르담에 있는 Episode를 방문하면서 네덜란드 빈티지 마켓이 되게 활발한 것 같다는걸 인식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빈티지샵들은 동묘나 동대문에 출처를 알 수없는 (...) 낡고 헤진 의류라던가, 사장님들이 선별해서 관리한 다음 판매하는 아주 가끔 있는 작은 가게들이 전부잖아요. 근데 네덜란드는 빈티지샵이 정말 많고, 사람들도 많았어요! 고르고 골라서 아주 보물 같은 옷들을 찾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저도 새옷 아니면 잘 안 샀는데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을 득템할 수 있는 빈티지..

네덜란드에서 영화보기 : 윌리 웡카💝🍫

Pathé는 우리 나라 cgv에서처럼 아주 큰 배급사입니다. IMAX를 좋아하신다면 파테를 자주 이용하시는게 좋구요. 아래와 같이 구독제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만 보시는 경우 explorer를 구매하시면 한달에 한번 50%할인이 됩니다. 자주 보러 가시는 경우 unlimited를 구독하셔서 50%할인을 받으시면 좋아요! 그 이상은 음료나 스낵을 할인해주고, 패밀리는 아이들과 함께 영화보기 좋은 구독제입니다. 저는 웡카를 보러 갈때는 이런 시스템을 몰라서 구매를 안했구요, 바로 키오스크에서 영화표를 예매했답니다! 확실히 관람권은 한국이 정말 예쁘게 뽑는 것같아요... 네덜란드는 영수증 쪼가리 ...ㅎㅎ😂😂 굿즈 판매도 한국이 훨씬 적극적인 것 같았어요! 어쨌든 놀란건, 직원이 서있는 카운터는 ..

7. 덴하그 시청 방문(BSN발급?!)

저번 덴하그 시청에서 방문을 예약했죠 https://livly.tistory.com/entry/BSN-%EB%B0%9C%EA%B8%89%EB%B0%9B%EA%B8%B0-BSN-%EC%96%B4%EB%94%94%EC%84%9C-%ED%95%98%EB%9D%BC%EA%B3%A0%EC%9A%94-%EA%B7%B8%EB%9E%98%EC%84%9C 덴하그에서 BSN 발급받기 : BSN 어디서 하라고요 그래서? 저는 덴하그에서 BSN을 발급받아야했는데요. 거주허가증이 덴하그에서 나와서 BSN도 마찬가지로 덴하그에서 발급받아야 했어요. 바이오 등록 -> 거주허가증 수령 -> BSN 등록 및 넘버 받기 해서, 이 livly.tistory.com 드디어 당일! 메일에서 안내되는 주소로 출발했습니다 내려서 10분 정도 더..

6. 덴하그에서 BSN 발급받기 : BSN 어디서 하라고요 그래서?

저는 덴하그에서 BSN을 발급받아야했는데요. 거주허가증이 덴하그에서 나와서 BSN도 마찬가지로 덴하그에서 발급받아야 했어요. 바이오 등록 -> 거주허가증 수령 -> BSN 등록 및 넘버 받기 해서, 이게 끝나야 정식으로 네덜란드에서 장기간 머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모든 과정을 끝낼 수 있습니다. endorsement 스티커 발급이 가능한 3시에 빈 시간이 딱 나와서 예약을 했고 그냥 현장에서 거주허가증 나왔다는 메일이 왔는데 혹시 바로 받을 수 있냐, 스티커는 생략하고 싶다라고 했더니 바로 거주허가증을 뙇! 거진 2달 만에 드디어 수령 가능했습니다. 지금 사람이 많이 몰려서 고객센터도 잘 활용 안되구요 그냥 예약해서 현장에서 말하는게 훨씬 과정이 순조롭네요. 하여튼, 거기 창구에서 뭐라뭐라 말씀해주..

렘브란트 미술관( Rambrandt Huis) 후기

생각보다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놀랬습니다 저 30분 거리에 반고흐 미술관은 룸메가 현장에 있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고 했거든요 여긴 아무도 없었어요 저랑 비슷하게 들어오신 노부부 한 쌍만 계셨네요.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그리고 집 자체가 크긴 크지만 반고흐만큼 큰건 아니어서요 카운터의 아저씨는 무지 친절하셨어요. 오디오 가이드는 무료입니다. 여기도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었어요. (중국어랑 일본어는 있는데.. 왜 한국은 없는거야... 내가 할게 성우 한국어 좀 만들어줘...) 어느 나라에서 오셨냐고 하길래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카드 찍고 내려갈때 " 감사합니다" 라고 해주셨어요! ㅋㅋ 아래로 내려가 지하의 부엌부터 전시가 시작합니다. 부엌에 대해 한참 설명을 듣고 나면 이게 진짜 렘브란트가 이용..

1월 겨울, 파리는 어떨까 #10 디저트

파리는 디저트의 나라죠. 초콜릿, 크레페, 마카롱, 초콜릿 무스 등등 달달하고 맛있는 디저트가 정~말 많아서 유투브에도 다양한 제과점이나 베이커리를 추천해주는데요, 그중에서 조승연의 탐구생활에 나왔던 베이커리를 주로 가보려고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백화점을 방문해보았어요! 하지만 가는길에 크레페도 챙겨먹고 갔다는... 1. La Creme de Paris 파리에서 살고 있는 친구가 데려가준 맛집입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맛도 다양하게 있구요 노트르담 성당 근처에 있고 매장이 넓고 깨끗해서 방문할만 합니다! https://maps.app.goo.gl/fwcNgd9vspvgFrev7 La Crème de Paris Notre-Dame · 1 Quai Saint-Michel, 75005 Paris, 프랑스..

1월 겨울, 파리는 어떨까 #9 쇼핑

한국과 마찬가지로 유럽도 연말/연초에는 세일기간이죠! 근데 한국에서처럼 양질의 화장품을 구하기가 힘들기도 하고 어떤 쇼핑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무작정 걸어다녀보면서 탐색해봤습니다. 그러다 한 거리가 눈에 띄고 다양한 쇼핑공간이 있어서 좋았는데요 아래 리스팅하였습니다! 1. 이브 로쉐 (할인 / 직원친절) 이브로쉐는 한국에서도 워낙 유명한 제품들이 많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지만, 특히 좋았던 제품이 있어서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프랑스 브랜드인만큼 파리에서 방문하시면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많은 제품들이 할인을 하고 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샴푸바가 하나에 6€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할인행사 중이었거든요! 러쉬 샴푸바에 비하면 너무도 저렴해서 당장 2개를 샀습니다. 여행을 자주 해서 항..

1월 겨울, 파리는 어떨까 #8 양파 수프와 에스까르고 (달팽이) _라 자코뱅 (La Jacobine)

노트르담 역에서 내려서 지상으로 올라오면 보이는 fontaine saint michel 생미셀 분수 입니다. 사람들이 계속 오가면서 사진을 찍길래 아~무 지식이 없던 저는 저게 뭔가하고 요리조리 살펴봤던 것 같네요 프랑스의 건축가 가브리엘 드비우드가 1806년에 건축한 세계적인 명소라고 해요. 자세한 설명을 알지 못해 여기까지 못하는 저의 식견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저는 배가 고프기 때문에 밥을 먼저 먹어야겠어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이라 그런지 센치한 분위기가 자리하더라구요. 자전거들 보이시나요. 반이 공공자전거입니다. 들어가니 친절하고 활기찬 점원이 자리를 안내해주었어요 사실 굉장히 좁으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여서 그런지 10시반이 좀 넘어서 도착한 것 같은데 큰 자리는 이미 자리가 다 차 ..

반응형